여러분 혹시 ‘세특’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내신 성적과 더불어 비교과 활동 역시 평가요소 중 하나로 반영되는데요. 특히나 교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과목별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발표하거나 수행평가 등 다양한 활동들을 관찰하신 후 적어주시는 내용이기 때문에 대학 입시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주제로 어떻게 써야할까요? 이번 시간에는 세특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좋은 세특을 쓰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특이란 무엇인가요?
세특은 쉽게 말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입니다. 말 그대로 각 과목별로 배우는 내용중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 혹은 잘하는 부분을 심화학습해서 보고서를 쓰거나 실험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한 후 이를 기록하는 것이죠. 예를들어 수학과목이라면 함수 그래프 그리기 대회 참가하기, 미적분학 관련 도서 읽고 독후감쓰기, 미분방정식 문제 만들기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세특은 왜 중요한가요?
세특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학종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내 다른 항목과는 달리 교사가 직접 기재하며 해당 학교만의 교육과정 특성이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또한 대학교 입학사정관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얼마나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써야 합니다.
세특 쓰려면 뭘 준비해야하나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처럼 생기부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입니다. 만약 동아리활동 같은 경우라면 학기 초에 계획표를 미리 짜두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나중에 급하게 하느라 허둥지둥 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다음으로는 탐구보고서를 쓸 때 참고할만한 책을 읽는 것입니다.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전공관련 서적을 읽어두면 훨씬 풍부한 내용을 담을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교내대회 참여 입니다. 수상여부와는 상관없이 도전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답니다.
지금까지 세특쓰는 법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열심히 노력하셔서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