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특이란 학생부 종합전형 중 하나로 대학 입시 시 교과목 선생님들께서 직접 써주시는 일종의 추천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생기부) 안에 기재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생기부라는 말로도 많이 불리는데요, 이 생부는 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이 지원자들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자료입니다. 특히나 수시모집에서는 내신성적과 더불어 학교생활기록부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신경쓰고 있답니다.
왜 하필이면 세특인가요?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쉽게 말하면 성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내역 등을 고려해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이에요. 학종에서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이렇게 4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답니다. 이중에서도 학업역량 부분에서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즉, 세특은 다른 과목선생님들께서도 모두 적어주실 수 있는 공통영역이지만 해당 과목 교사만이 적을 수 있는 유일한 영역이기도 해요. 그래서 더더욱 중요하답니다.
세특 어떻게 써야하나요?
사실 모든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좋은 세특내용이 나올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그게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거겠죠?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쓰는 게 좋을까요? 우선 자신이 배운 내용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물리 시간에 ‘빛’에 대해 배웠다면 빛의 성질인 직진성과 반사율 등등을 이용해서 보고서를 쓰거나 발표를 하면 좋겠죠?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 심화학습을 하거나 탐구활동을 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수행평가 주제 선정시에도 관련 분야 쪽으로 선택한다면 금상첨화랍니다.
지금까지 세특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뻔한 대답이라 실망하셨나요? 그렇지만 뻔하다는 건 그만큼 확실하다는 뜻이겠죠?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