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특 주제로는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평가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활동과 경험을 요구하는데요, 특히나 교과목 관련해서 자신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많은 대학생 멘토분들이 고등학생때 했던 탐구활동 중에서도 과학탐구보고서 또는 소논문 대회 수상 경력을 많이 추천하시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참여했던 교내대회인 `과학탐구토론대회`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참가했던 토론대회는 어떤 대회인가요?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1학년 때 부터 꾸준히 진행되어온 전통있는 대회입니다. 매년 다른 주제로 예선전을 치루고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게 되는데요, 올해는 `미세먼지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미세먼지 문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이슈이기 때문에 저희 팀은 이 점을 고려하여 외국 사례까지도 조사하였습니다.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사실 저는 이과계열이라서 문과쪽 분야는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했는데요, 다행히도 작년에 입상하신 선배님들께서 조언을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먼저 자료조사 부분에서는 인터넷 검색보다는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며 전문적인 지식을 쌓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팀원들끼리 서로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발표 연습을 위해 대본을 따로 만들어보기도 했는데요, 친구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다보니 긴장되고 떨려서 실수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오히려 침착하게 말하려고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엔 동아리 부원으로서 단순한 호기심으로 신청했었는데요,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관심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