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성 탈모증(androgenetic alopecia) 혹은 유전성 안드로겐성 탈모증(hereditary androgenetic alopecia) 이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나 출산 후 나타나는 산후탈모 증상은 많은 산모들을 괴롭히고 있죠. 임신 기간동안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 수치가 증가하면서 모발 성장 촉진 및 퇴행 지연 효과를 가져오는데, 출산 후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들이 한꺼번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빠진 머리카락은 6개월 이내에 다시 자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영구탈모로 이어지게 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산 후 머리가 빠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 아닌가요?
네 맞아요. 하지만 100명중 5명 꼴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이럴경우엔 병원치료가 필요하답니다.
산후탈모 어떻게 예방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거겠죠? 그리고 두피 마사지 등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해주나요?
우선 약물치료로는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 또는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먹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고, 메조테라피 주사요법 또한 많이 이용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