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염이란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다리나 발에 많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피부 괴사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정맥염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 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맥염 원인은 무엇인가요?
정맥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세균성 감염인 경우 포도상구균 또는 연쇄상구균에 의한 화농성 정맥염이 흔합니다. 이 밖에도 외상, 수술 후 상처, 주사 및 침습적 시술 이후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는 면역학적 이상 소견(항체 생산)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맥염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이며 압통과 부종, 열감, 홍반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지 불안 증후군처럼 감각이상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간혹 심부정맥혈전증 같은 혈전 색전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정맥염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진단은 병력 청취만으로 충분하지만 혈액 검사를 통해 다른 전신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특히 발열감, 오한, 근육통, 관절통 등 몸살 기운이 있으면서 한쪽 다리에만 부종이 있다면 단순부종인지 아니면 정맥염 초기증상인지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다리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