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염이란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다리나 발에 많이 발생하는데 심하면 괴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해서 증상이 나타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정맥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맥염이라는 병명은 처음 들어보는데 어떤 질병인가요?
정맥염은 말 그대로 정맥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세균감염, 알레르기 반응, 면역반응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 감염성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포도상구균과 같은 균들이 피부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하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초기에는 하지부종, 열감, 통증등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심해지면 궤양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경우 괴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받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방법은 뭔가요?
대부분 항생제 투여만으로도 쉽게 호전됩니다. 다만 이미 괴사가 진행되어버린 경우라면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다리에 이상증세가 있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