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지란 도로와 맞닿은 부분이 전혀 없는 토지를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 내 땅 앞에 다른 사람의 땅이 있다면 건축허가 자체가 나지 않아 개발행위자체가 불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맹지는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저렴하게 샀다고해서 무조건 좋은것만은 아닌데요, 맹지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맹지가 저렴하다는 말은 그만큼 가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맹지를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맹지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지적도상으로는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현장답사를 통해서 파악해야 하는데요, 일단 진입로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판단하면 됩니다. 만약 길이 없다면 인접토지소유자에게 길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거나 사도개설허가를 받아야 해요. 그러나 이마저도 어렵다면 해당 지자체에 현황도로 개설 허가를 신청하세요. 그리고 인근 주민들이 통행로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면 큰 문제 없이 통과될 확률이 높습니다.
맹지 투자시 주의사항은 어떤게 있을까요?
일단 맹지인걸 알았다면 절대 사면 안되구요, 이미 맹지라면 최대한 빨리 탈출계획을 세워야겠죠? 먼저 매입하려는 토지 주위에 기존에 살고있는 원주민들을 만나보세요. 그러면 의외로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답니다. 실제로 한 사례에서는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하면서 마을주민들이 오랫동안 다니던 농로길을 막아서 민원이 발생했는데요, 이때 시유지인 국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맹지였던 토지도 결국엔 빛을 보게 되었답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맹지탈출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부동산투자중에서도 특히나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언젠가는 고수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