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청약통장 가입과 가점 계산 등 여러가지 준비를 해왔지만 막상 당첨되고 나니 막막하신가요? 입주전 필수인 사전점검에서부터 하자보수 접수까지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들을 토대로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전점검업체란 무엇인가요?
입주예정자가 분양받은 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부실시공 여부를 점검하는 일을 대행해주는 업체입니다. 건설사에서는 전문지식이 부족한 입주예정자 대신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주택점검업체에게 의뢰하여 시공상태를 점검하도록 하고있습니다. 이 때 계약 체결 후 정해진 날짜에 세대별로 방문하여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꼼꼼하게 점검하게 됩니다.
하자체크 리스트는 어떻게 만드나요?
아파트 사전점검시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서류 중 하나가 '세대별 하자 체크리스트' 입니다. 대부분의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는 시공사나 시행사 측에서 제공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보니 처음 보는 용어들도 많고 어떤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따라서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미리 관련 서적이나 영상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떤 업체를 선정해야 할까요?
여러 업체중에서도 믿을 만한 곳을 선택하려면 우선 사업자등록증 및 자격증 보유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제 이용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마음에 드는 업체를 몇 군데 추려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상담 시 친절한지, 사후관리 서비스는 어떤지 따져보시면 좋은 업체를 고르실 수 있을겁니다.
신축 아파트 입주는 모든 예비 입주민들의 로망이죠. 설레는 마음으로 새 집에 들어갔는데 예상치 못한 하자가 발견된다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그러니 꼼꼼한 사전점검만이 살 길입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