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과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립이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자신에게 맞는 그립을 잡지 않고 프로 선수처럼 잡고 연습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올바른 그립 잡는 법을 익혀야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할 수 있다.
그립이란 무엇인가요?
그립(Grip)은 클럽을 쥐는 동작을 말한다. 즉, 손으로 클럽을 감싸쥐는 행위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양 손바닥 사이에 만들어지는 V자 모양 홈인 ‘뉴트럴’ 위치에 샤프트 끝이 오도록 한다. 이때 왼손 엄지손가락 위에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올라가도록 잡는다.
왼손잡이에게도 그립이 중요한가요?
물론이다. 왼손잡이는 오른쪽 손목 관절이 왼쪽 손목 관절보다 안쪽으로 꺾여있다. 따라서 양손 모두 같은 방향으로 돌려줘야 정확한 임팩트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왼팔을 곧게 펴준다. 이후 오른팔꿈치를 구부려준 다음 자연스럽게 팔 전체를 몸 쪽으로 붙여준다. 마지막으로 손등이 하늘을 향하게 한 상태에서 가볍게 쥐어주면 된다.
오른손잡이에게는 어떤 그립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남성 골퍼는 스트롱 그립을, 여성 골퍼는 위크 그립을 추천한다. 특히 힘이 약한 여성 골퍼라면 반드시 위크 그립을 잡아야 한다. 반대로 강한 파워를 원하는 남성 골퍼는 스트롱 그립을 선택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