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염이란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증상인 다리 부종과 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리부종은 왜 생기나요?
우리 몸 속 혈액은 심장으로부터 동맥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다가 다시 정맥을 타고 심장으로 돌아갑니다. 이때 하지(다리)쪽으로는 중력의 영향을 받아 피가 거꾸로 흐르게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 종아리 근육이 수축하면서 펌프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이러한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신장질환 등 다른 질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통증은 왜 생기나요?
종아리 근육이 수축하며 림프관을 압박하면 림프액이 정체되어 팔-다리 쪽으로 퍼지지 못하고 한 곳에 고이게 됩니다. 이렇게 고인 림프액이 주변 조직들을 자극해서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림프부종이’ 입니다. 주로 허벅지 뒤쪽 또는 종아리 부위에 많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칭 및 마사지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고, 치료 후에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재발을 방지해야 합니다.
건강관리란 참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 모두 노력해서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살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