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는 사람들 중에서도 두통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첫째로 음주 자체가 뇌의 혈관을 팽창시켜 압력을 높이므로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알코올 성분이 체내의 다른 부위까지 혈액순환을 시키도록 자극하여 간접적으로 두통 증세를 악화시킨다. 둘째로 흥분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문제나 과로로 인하여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도 역시 신경계와 혈관의 긴장상태가 계속되어 두통을 유발한다.
따라서 평소 자주 편두통을 앓거나 눈과 관자놀이 주변이 아픈 분들에게 특히 과음한 다음날 아침두통이 있다면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이니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숙취 증상이 다 두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만약 술자리 후에 생긴 두통이라면 우선 냉수 한 컵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자. 그러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는데 이때 꿀물 등의 당분을 섭취해주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하지만 심한 구토증이나 어지럼증 등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 응급실로 가서 진료 받아야 하며 심하게 토할 시에는 위액이 기도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식도 부위의 기도문 근육을 수축시켜야 한다. 또 소금물 1컵 가량 마셔두면 탈수 현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체내 염분 농도 조절에도 도움된다. 그리고 물 많이 마시기 수분 부족은 피로감과 함께 졸음을 부르는 원인이기 때문에 숙취의 가장 흔한 원인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수분섭취는 필수 술 마신 뒤에 느끼는 갈증 해소엔 무엇보다도 보리차, 우유, 오이 따위가 제일인 듯 싶네요. 그러나 이것 보다는 생맥주가 최고라는 거~ 맥주 속에 들어있는 탄산가스가 위의 점막을 공격해서 위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그래서 공복시에 마시거나 빈속에 마시면 위가 상하고 탈수가 되죠.. 그러니 되도록이면 피하세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술마시고 두통이 생길때 먹으면 안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술마실땐 뭐든지 적당히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