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증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이 떨리는 증상을 말해요. 이 수전증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다면 수전증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지금부터 수전증치료방법과 더불어 수전증초기증상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드릴게요.
수전증원인은 무엇인가요?
수전증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어요. 첫번째로는 본태성 떨림(essential tremor)라고 해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유전성이 강한 질환이며 가족 중 한명이 수전증이 있다면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도 나타날 확률이 높아요. 또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서도 쉽게 관찰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수전증원인인 본태성 떨림은 약물치료나 수술로도 완치가 불가능하며 평생동안 가지고 가야한다고 해요. 다만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등으로 인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두번째 수전증원인은 파킨슨병이에요. 뇌 속 흑질이라는 부위에서 도파민 분비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이죠. 주로 60세 이상 노인에게서 발병하지만 젊은 나이에도 충분히 걸릴 수 있으며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랍니다. 아직까지는 완벽한 치료 방법이 없지만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정상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하네요.
수전증치료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수전증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있어요. 먼저 약물치료는 앞서 말씀드린 본태성 떨림 환자분들에게 적용되는 치료방법이구요. 안정제 계통의 약물을 이용하여 근육 이완 효과를 기대하거나 항경련제를 투여하여 진전을 완화시키는 방식으로 치료한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래요.
수술치료는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치료방법으로서 시상핵파괴술이라 불리는 수술방식이 있어요. 미세전극을 삽입하여 전기자극을 주어 비정상적인 신호를 차단하는 원리랍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시행되고 있지 않으며 미국에서만 시술중이라고 하네요.
수전증초기증상은 뭐가 있을까요?
수전증초기증상은 대부분 알아차리기 힘들어요. 왜냐하면 눈에 띄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더욱더 주의깊게 살펴보셔야 하는데요. 우선 수전증초기증상으로는 글씨를 쓸 때 손이 떨리거나 젓가락질을 할 때 덜덜 떠는 현상이 나타난답니다. 특히 긴장했을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주변사람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또한 물건을 잡을 때 힘이 없어 놓치는 경우가 잦아지거나 물컵을 들 때 자주 흘리게 된다면 수전증초기증상을 의심해봐야해요. 이외에도 머리 빗질을 하거나 양치질을 할 때 유독 심하게 떨리고 가만히 있어도 손이 저절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은 수전증원인과 수전증치료방법, 수전증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봤어요. 우리 몸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