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개그우먼이라는 점과 이혼 후 자녀들을 홀로 키우는 모습이죠. 최근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남편 김모씨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는데요. 이 와중에 그녀가 운영하는 쇼핑몰 ‘우주스타’에서는 판매 중인 상품 홍보 영상을 제작해서 논란이 되고있어요. 우주스타라는 이름답게 별모양 머리핀을 착용하고 등장한 조혜련씨는 “염색약 대신 샴푸하세요”라며 자신이 직접 개발한 헤어컬러링제를 소개했어요. 해당 제품은 모발 손상 없이 색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 염모제와는 달리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두피 자극이 없고 머릿결 보호 효과가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마케팅 방식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는데요. 특히나 어린 자녀를 둔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유해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광고한다는 게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아요.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볼까요?
해당 제품은 어떤가요?
사실 해당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여러가지 문제가 제기되었어요. 우선 천연유래물질로만 구성되어있다고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헤나추출물(Henna Extract)같은 경우엔 원래 식물성 원료이지만 추출과정에서 파라페닐렌디아민(PPD)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어요. 또한 색소 역시 합성착색료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죠.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부작용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없다는 점도 단점이에요.
그럼 왜 이렇게 홍보하나요?
현재 우후죽순 생겨나는 유사상품 및 모방업체 등으로부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이 큰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현재 온라인쇼핑몰에선 동일한 제품명으로 다양한 업체에서 판매중이고 심지어 홈쇼핑에서도 판매되고 있죠. 게다가 이미 시장 내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했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과장광고 혹은 허위광고라면 결국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게 됩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