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해운은 해상운송 전문기업입니다. 해운업은 무역과 관련되어있는 만큼 수출입 물동량 증가율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국가 경제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국제유가 상승 및 운임지수 강세 등 호재가 겹치면서 호황을 누리고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남성해운은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8% 이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며 2020년 1분기 역시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이처럼 꾸준히 성장중인 남성해운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해운은 어떤 기업인가요?
남성해운은 1994년 설립되었으며 국적선사로서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 전용선 사업을 개시하였습니다. 현재 부산항 4부두(PNC) 내 최대 선석을 보유하고있으며 총 6척의 선박을 운영 중입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상선, SM상선, 팬오션 등이며 주로 미주노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31일 기준 약 7천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비중으로는 벌크부문 40%, 컨테이너 부문 60% 입니다.
남성해운의 주력사업은 무엇인가요?
남성해운의 주력사업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Bulk Carrier (벌크선) 이며 대표선박으로는 VLOC급 2척, Panamax급 10척, Handy Tanker 11척등 총 23척의 선박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벌커선의 경우 원유, 철광석, 석탄, 곡물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하는데 이용됩니다. 두번째는 Container Shipping (컨테이너선) 인데요, HMM 다음으로 많은 14척의 선박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중 13척은 유럽향 노선이고 나머지 1척은 아시아-미주 항로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선사들이 그렇듯이 남성해운 역시 대형화 추세에 맞춰 선대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성해운의 재무상태는 어떤가요?
남성해운의 2018년말 기준 자본총계는 991억원이었으며 부채총계는 1743억원 이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말 기준 자본총계는 1531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부채총계는 162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올해 1분기기준 자산총계는 2560억원이었고 부채총계는 187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매출액은 2677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 당기순이익은 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남성해운은 꾸준한 성장세로 인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성해운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