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 후버링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이 단어는 원래 미국 드라마인 `빅뱅이론`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주인공 중 한 명인 하워드가 자신에게 너무 심취해서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는 시선을 견디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죠. 최근 SNS상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로 쓰이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증후군이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
나르시스트 후버링과 관련된 심리학 이론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후버링(hovering)은 ‘공중에 떠 있다’라는 뜻이에요. 즉, 나르시스트 후버링은 스스로 공중에 붕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마치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주변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있죠.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와의 관계를 형성하기보다는 독립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또한 모든 일을 개인화시키는 경향이 있고, 남탓을 많이 하는 특징이 있어요.
나르시스트 후버링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은 무엇인가요?
아래 항목 중 5개 이상 해당된다면 나르시스트 후버링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1. 나는 항상 나만을 위해 행동한다. 2. 내가 제일 중요하다. 3. 자존감이 높다. 4. 상대방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한다. 5. 감정표현이 서툴다. 6. 남을 배려하거나 이해하려는 마음이 부족하다. 7. 매사에 부정적이다. 8. 인간관계에서의 갈등을 회피한다. 9. 늘 긴장상태이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10. 외로움을 자주 느낀다.
우리 모두 나르시스트 후버링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혹시 나도 나르시스트 후버링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