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 후버링이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최근 SNS상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신조어인데요, 이 말은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다른 사람에게 관심없는 행동을 하는 걸 의미해요. 특히나 아이돌 팬들이 많이 쓰는 용어라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랍니다. 예를 들면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기안84가 대표적인 나르시스트 후버링 사례죠. 웹툰 작가인 기안84는 작품 활동 중 캐릭터 묘사를 위해 실제 인물들을 참고하는데요, 방송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주변인들에게는 자기애가 강한 이미지로 인식되어있다고 해요. 이렇게 남들과 소통하지 않고 스스로에게만 집중하는 건 정신건강에 좋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나르시스트 후버링이라는 게 정확히 뭔가요?
나르시스트 후버링은 쉽게 말해서 '자기애성 인격장애'라고도 불리는 증상입니다. 내가 제일 잘난 줄 알고 남을 무시하거나 비난하는 등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성격 장애이죠. 물론 모든 사람이 나르시스트 후버링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금씩은 갖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나르시스트 후버링 자가진단 테스트
- 나는 항상 최고이고 특별하다. - 외모 칭찬을 자주 듣는다. - 누군가 날 싫어하는 것 같다. - 감정 기복이 심하다. - 매사에 부정적이다. - 작은 실수에도 크게 자책한다. - 공감능력이 부족하다. - 지나치게 완벽주의자다. - 열등감이 심하다. - 자아도취 성향이 강하다. - 피해의식이 있다. - 이기적이다. - 질투심이 많다. - 거짓말을 잘한다. - 대인관계 유지에 집착한다. - 과시욕이 강하다. - 폭력성이 있다. - 분노조절이 어렵다. -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적이 있다. 위 항목 중 8개 이상 해당된다면 나르시스트 후버링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해요.
나르시스트 후버링 해결방법은 없나요?
사실 나르시스트 후버링은 완전히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에요.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혼자’보다는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 거랍니다. 친구 또는 가족과 대화를 하거나 취미활동을 같이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좋다고 해요. 또한 자존감을 높이는 노력도 필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우울증 같은 질병과도 연관이 있으니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문제가 심각하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아요.
오늘은 나르시스트 후버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 나도 나르시스트 후버링인가?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모두가 조금씩은 다 가진 병이니까요. 다만 조금이라도 개선되고 싶다면 꾸준히 노력해서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나르시스트 후버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