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 후버링이란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들이 자신에게 과도하게 몰두되어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폄하하는 행동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용어는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도널드 위니캇(Donald Winnicott)이 처음 만들어낸 개념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자기애성 인격장애’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최근들어 연예계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한데요, 이번 주제는 나르시스트 후버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르시스트 후버링이라는 단어가 생소한데 어떤 뜻인가요?
나르시스트 후버링은 쉽게 말해 내가 제일 잘난 줄 아는 사람이에요. 나한테 관심없으면 다 쓸모없고 가치없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주변사람들을 깎아내리고 무시하는거죠. 그래서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 중 하나랍니다.
나르시스트 후버링 사례 좀 알려주세요!
최근 들어 유명인들 사이에서 나르시스트 후버링 현상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고 해요. 대표적으로 가수 겸 배우 설리씨가 있죠. 설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도중 팬들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는데 이때 한 남성팬이 “설리야 너 왜 이렇게 살쪘어” 라고 하자 설리가 “살 안쪘는데...” 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했다고 하네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외모비하 발언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결국 해당 영상은 삭제되었습니다. 또한 얼마전엔 유튜버 양예원씨 사건 관련해서도 논란이 있었어요. 스튜디오 실장 A씨가 공개한 카톡 내용 속 피해자 B씨가 언급한 인물이 알고보니 가해자였던 거죠. 하지만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였고 오히려 성추행범으로 몰려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러한 일 말고도 많은 스타들이 나르시스트 후버링 문제로 곤욕을 치뤘습니다.
저도 가끔 제가 너무 못났다고 느껴질 때가 많은데요, 여러분 모두 자존감 잃지 말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나르시스트 후버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