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미나미구(미나토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데요, 이 지역 집값이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편입니다. 왜 그럴까요?
일본에서도 한국처럼 전세제도가 있나요?
일본에서의 전세 제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월세나 반전세 형태로만 계약이 가능한데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보증금 없이 1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목돈 마련이 어려운 유학생 등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매달 내야하는 월세 역시 만만치 않은데요, 특히 신주쿠 같은 경우엔 한달 방값이 100만원이 넘는 곳도 있다고 해요.
일본인들도 서울 아파트 값 비싸다고 느끼나요?
네 그렇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2018년 2분기 주택가격지수를 조사한 결과 동경지역 중 최고가는 평당 9천6백만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물론 강남권보다는 낮지만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실제로 일본 내에서도 버블경제 시기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경제 불황 속에서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모으나요?
일본에선 월급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저축률도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요, 먼저 직장생활을 하면서 받는 급여로는 생활비 충당하기도 빠듯한 수준이고, 결혼 후 맞벌이를 해도 자녀 양육비 및 교육비 지출로 인해 저축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노후 대비를 위해 연금보험 가입 비율이 높고, 보험료 납입 기간이 긴 상품들을 선호한다고 하네요.